운동 후 스포츠 음료, 파워에이드 말고 포카리스웨트!(영양 성분, 칼로리)

 
 
 

1. 운동 후 스포츠 음료를 마셔야 하는 이유
2. 파워에이드, 가장 칼로리가 낮은 스포츠 음료
3. 포카리스웨트, 영양 보충이 가장 뛰어난 스포츠 음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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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운동 후 스포츠 음료를 마셔야 하는 이유

 
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후에는 반드시 스포츠 음료를 먹는 게 좋다. 특히 여름에는 더더욱 스포츠 음료를 많이 마셔주자.  조금만 운동해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이다. 
운동 후 스포츠음료를 섭취하는 이유는 운동 중에 소모되어버린 수분, 전해질,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이다.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. 스포츠 음료는 운동 후 땀으로 내보내진 염분(전해질)들을 보충하여 혈압이나 수분 농도 등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.
 

 
또한 근력을 많이 소모한 무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 내 저장된 글리코겐이 빠져나간다. 스포츠 음료에 함유된 당을 통해 운동 직후 빠르게 글리코겐을 보충하지 않으면 자칫 근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. 
스포츠음료는 이러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보충하여 운동 후 적절한 회복을 도와준다.  물론 대다수의 건강한 사람들은 운동 후에 충분한 물만 마시는 것이 충분할 수도 있다. 그러나 대량으로 땀을 흘린 경우라면 스포츠음료 등에 함유된 전해질과 에너지 등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.
 
나는 체질상 더위를 매우 잘 탄다. 게다가 평상시 운동까지 하며 더 많은 땀을 흘린다. 여름마다 수분과 전해질이 땀을 통해 계속 내보내진다. 인바디로 체성분을 분석하면 이를 알 수 있다. 단지 기분탓이 아니었다.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부터 체수분과 무기질량이 크게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. 
 
그래서 여름에는 운동 후에 포카리스웨트를 한 잔씩 마신다. 포도당 캔디, 포카리스웨트, 프로틴 파우더. 이 세 가지는 내가 운동 직후 섭취하는 루틴이다. 아무튼 포카리스웨트를 꾸준히 먹으며 급격히 떨어진 무기질은 다시 회복되었다. 뿐만 아니라 운동 전 평상시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며 체수분 손실도 최소화하고 있다.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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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파워에이드, 가장 칼로리가 낮은 스포츠 음료

 
처음 마시기 시작한 스포츠 음료는 '파워에이드'였다. 
별다른 이유는 없었다. 어떤 스포츠 음료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고, 그냥 칼로리가 가장 적은 스포츠 음료를 골랐을 뿐이다. 그 당시에는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달리기(런닝)를 하던 때였다. 저녁에 천변로를 5~10km 정도 달리고 파워에이드를 벌컥벌컥 마셨다. 

 
대표적인 스포츠 음료 포카리스웨트, 몬스터, 파워에이드의 500ml 당 칼로리는 다음과 같다. 

포카리스웨트: 117kcal
몬스터: 110kcal
파워에이드: 81kcal

 
보다시피 파워에이드의 칼로리가 가장 낮다.
파워에이드의 구체적인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다. 

칼로리: 81kcal
단백질: 0g
지방: 0g
탄수화물: 20g
나트륨: 210mg
칼륨: 60mg
카페인: 0mg

 
파워에이드는 운동 후 나트륨과 포타슘 등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. 그 외에도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 B 등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.
다만 파워에이드의 단점은 인공감미료이다. 파워에이드 특유의 색은 당연하게도 인공적인 결과다. 아주 심각할 정도의 불량식품은 아니지만, 그래도 인공감미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.
당이 높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목하기도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. 파워에이드의 탄수화물 함량은 20g인데, 이 중 대부분이 당이다. 당 함량이 많기 때문에 운동 직후 손실된 글리코겐을 보충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장점이다. 또한 당 함량은 다른 스포츠음료에 비해 낮은 편이다. 예를 들어 포카리스웨트의 당 함량은 500ml 당 28mg으로 파워에이드보다 더 높다.
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당 섭취량이 지나칠 수 있다. 운동 직후에 1잔 정도면 충분하다. 운동 직후 외의 시간에는 영양보충이 필요하다면 스포츠 음료가 아닌 일반식이나 영양제로 보충하길 권한다.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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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포카리스웨트, 영양 보충이 가장 뛰어난 스포츠 음료

 
최근에는 '파워에이드' 대신 '포카리스웨트'를 마신다.
칼로리는 더 높지만, 영양성분이 더 우수하고 인공감미료가 더 적기 때문이다.  
 

 
포카리스웨트의 500ml 당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다. 

탄수화물: 29g
당류: 28g
단백질: 0g
지방: 0g
나트륨: 600mg
칼륨: 180mg

 
보다시피 포카리스웨트는 나트륨과 칼륨의 함량이 파워에이드보다 더 높다. 포카리스웨트는 수분, 전해질, 에너지 등을 적극적으로 보충하여 몸 속 평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. 특히 파워에이드보다 운동으로 손실된 수분과 나트륨, 칼륨 등의 전해질을 회복시키는 데 더 뛰어나다. 포카리스웨트는 더 많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, 중장거리 운동이나 야외 운동 후에 많은 땀을 흘리는 경우에 적합하다. 포카리스웨트는 더 많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, 중장거리 운동이나 야외 운동 후에 많은 땀을 흘리는 경우에 적합하다.
비타민 함량에 있어서도 파워에이드보다 포카리스웨트가 더 우수하다. 포카리스웨트와 파워에이드의 비타민 함량은 아래와 같습니다.

<포카리스웨트>
- 비타민 C 100mg
- 비타민 B3 10mg
- 비타민 B6.1mg
- 비타민 B12.2μg

<파워에이드>
- 비타민 C 23mg
- 비타민 B3 7mg
- 비타민 B6 0.7mg
- 비타민 B12 1.2μg

포카리스웨트는 비타민 C 함량이 높고 다양한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다. 반면 파워에이드는 비타민 C 함량이 낮게 포함되어 있다,
무엇보다 파워에이드보다 인공감미료가 적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다. 
여러모로 운동 후에 먹기 좋은 음료다. 광고에서는 청순한 여성들이 나와서 샤랄라한 느낌이지만, 오히려 거칠게 땀 흘리며 운동한 후에 마시기 더 적합하다. 
단점은 맛이 없다는 점...개인 취향이겠지만 맛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파워에이드가 좀 더 맛있다. 분명 당 함량은 포카리스웨트가 더 많데, 맛있기로는 파워에이드가 더 뛰어나다. 역시 인공감미료의 힘인가. 포카리스웨트는 대장내시경 전날 먹는 약이랑 맛이 비슷하다(...)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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